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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손쉬운 DIY 카드지갑. 이름하야 MARK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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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초보자의 DIY 지갑 포스팅입니다.


친구가 요즘 DIY 가죽 생활품 제작에 한창 빠져있는데요. 이번에 두번 째 작업이 끝나 저에게 작업물 사진을 넘겨주어 이렇게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DIY가 대세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취미를 찾아보고 있는데 처음엔 도자기를 한번 구워볼까 하다가, 이 친구가 만든 지갑을 보고 가죽공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가죽공예는 가죽 선별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효율적이고 좋은 디자인이라도 가죽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완성을 하더라도 결과물이 좋지 않습니다. 친구가 고른 이 블루계열의 가죽은 색상은 많이 화려하지만 많이 튀지 않고, 패턴이 단순해 심플해 보이는 가죽입니다.


두번째로는 완성될 모습을 미리 생각하고 가죽에 제대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죠. 가죽을 깔끔하게 잘라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완성단계의 마감도 무지무지 중요하고요~





첫 완성작이라 과정을 모두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 이번 마크1(이 친구가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을 만든 것 처럼 이렇게 이름붙였답니다 ㅋㅋ)은 결과물 사진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더라고요. 한 번 보시죠~


[완성품 앞모습]


가운데 지갑을 고정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두어 작업했습니다.


[안감과 단면마감]


가죽 안쪽에는 붉은색 안감을 덮었습니다. 가운데 커버가 들어가는 부분만 박음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뒷면]


뒷면은 심플하게 마무리~


[카드를 넣은 모습]


일반 카드 크기보다 약간 여유를 두어 제작해 카드를 여러 개 넣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첫 작업이라 최대한 심플하게 작업 해 보았다고 합니다.


표면마감과 염색 등은 사용하지 않았고, 검은색으로 가죽 단면마감(가죽의 끝부분) 처리 하였습니다.


처음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가죽이 겹치는 부분을 단면마감을 미리 해 두지 않고 바느질(혹은 본드칠)을 해 버리면 마지막에 단면마감이 많이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작업 하기 전 미리 생각해 두어야 실수가 적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가죽과 손바느질만으로 손쉽게 카드지갑 정도 마련하시는 건 어떨지요~? 저도 조만간 시간 내서 카드지갑을 한 번 만들어서 과정과 함께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