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신주쿠 주변 스시 타베호다이(무한리필) KIZUNA SUSHI

드디어 일본여행 첫날!!! 우와 드디어 일본 입성이구나~~!

꿈이 아니라는 생각에(일본여행이 너무 오랫만이라 미쳐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주쿠 역에서 내려 찰칵찰칵! 친구와도 오랫만의 재회라 더 흥분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정말 오랫만에 보는 익숙한 건물들...]

친구를 만나고, 이렇게 묻더군요. 배가 아주 많이 고프냐고... 새벽에 아침을 먹고 오후 2시까지 비행기타고 기차타고 왔으니 배와 등이 붙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대답 여하에 따라 음식점이 달라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결정한 음식점이 'KIZUNA SUSHI'라는 스시 전문점입니다. 기본적으로 타베호다이(무한리필이라는 의미입니다) 메뉴가 가장 많이 팔리고 따로 단품도 있더라구요. 역시 스시의 나라 일본이라 그런지 무한리필 임에도 불구하고 상급의 스시들이 나왔습니다.

[가게 앞 지도]

[바 쪽에 있는 단품 메뉴판]

[잘 정돈된 느낌의 음식점 내부]

[음식의 종류들. 무려 백가지!!]

타베호다이 메뉴는 약 4000엔 정도 입니다. 배가 고픈지 물어본 이유가 있었군요... 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무한리필이니 그렇겠죠 ㅎㅎ 음식 한개 가격이 개당 약 100엔정도 하니 꼭 40개 이상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최초세팅]

처음 주문시 물과 차를 물어봅니다. 따뜻한 차가 좋겠다 싶어 골랐습니다.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주문은 리모컨으로 한다는거요. 일본에는 이런 음식점이 꽤 있다던데 전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일단 타베호다이를 주문하면 2시간동안 먹을 수 있다, 리모콘으로 주문해라, 마감 30분 전에 최종 오더를 해라 등등을 설명해줍니다.(전 못알아듣고 옆에서 멍때리고 있었죠 ㅎㅎ)

[주문을 할 수 있는 리모콘]

수량과 종류를 선택하고 주문 버튼을 누르면 오더가 넘어갑니다.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데, 오래걸리는 특정 메뉴가 몇개 있었습니다. 무슨 음식이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제 주문한 음식 사진 투척합니다 :)

[처음에 이렇게 비슷한걸 많이 시킨게 실수였어요 ㅠㅠ]

[이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말이...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오징어랑,,, 한두가지를 제외하고는(제스타일이 아니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제는... 배가 차면서 맛이 없어졌다는거죠 ㅎㅎ 결국 39개를 먹고 친구에게 혼이 났습니다 ㅋㅋ

신주쿠에 도착하셨는데 배가 아주아주 많이 고프시다면 여길 찾아가보세요~ 아주 비싸고 최상의 품질의 스시를 먹은 것은 아니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입이 짧으신분들은 비추.

위치는요~

신주쿠에서 약간 걸으셔야 합니다. 그래도 LABI 근처라서 좋은 위치에요~ 바로 앞에 볼링장 같은 놀이시설도 있고요~

[음식점 옆 호텔건물 - 영화관과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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