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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봄날이 다 간 뒤에야 (1)
잡다한 내 인생의 기록
[봄날이 다 간 뒤에야]
사색의향기문화원에서 보내오는 메일이 있는데 내용이 좋아 공유드립니다. 봄날이 다 간 뒤에야 언제부턴가 짝의 18번 노래가 '봄날은 간다'가 되어버렸습니다.늦은 밤 홀로 읊조리는 그 노래가 조금은 슬프고조금은 청승맞아보여서왜 하필 그 곡이냐고 물었습니다. 요즘 절절히 와 닿는다고 하네요. 가족을 주제로 한 어느 영화에서시한부 생을 살고 있는 딸과 친정엄마가 병상에서 함께 부르던 노래도 그것이었습니다.서로 따지고 투덜거리던 가족.정말 한 울타리에서 사는 식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미워하다가도아프거나 슬픈 일에는 한곳으로 마음이 모여드는 것이가족이었습니다. 오늘도 신경질을 부리고 나간 자녀도 있을 테고내 속을 긁는 얄미운 남편이나 아내도 있을 테고힘듦을 몰라주시는 부모님도 계실 테지요.그러나 그들은 나의 울타리..
일상생활/좋은글
2015. 5. 2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