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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동화가든 강릉 짬뽕순두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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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3일 1박 2일로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조금 쌀쌀한 시기였기때문에 해수욕을 하러 갔던 건 아니고요. 잠시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강릉하면 두부마을이 가장 유명하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곳에서 차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해서 두부마을을 들렀습니다.


[두부마을 버스정류장]


중간에 버스정류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30분~한시간 정도 텀으로 버스가 다니더라고요. 예전에 친구가 버스로 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버스 기다리기가 참 힘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냄새없는 청국장을 먹어보려 했는데 3시정도에 도착했더니 두부를 새로 만들면 5시쯤 가능하다고 해서 다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


[동화가든 - 강릉 짬뽕순두부]


[입구 옆 입간판]


[정문 전경]


이미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들어가는 대기번호가 40번 정도 였는데 저희는 60번대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다들 빨리 드시고 나오셔서 2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회전률이 좋더라고요.



이전에 공사중이라 이곳에서 먹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공사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지 내부는 아주 깔끔했습니다.


[식객 허영만 선생님 사진 / 싸인]


허영만 선생님은 여기저기 맛집을 많이 다니셨네요 ㅎㅎ 이렇게나 크게 액자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위와 같은데요, 초두부는 아침 일찍 오셔야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짬뽕순두부나 청국장을 많이 드시는데 짬뽕순두부도 오후 늦게는 불가능하니 시간을 잘 맞춰 가시길 바랍니다. 짬뽕순두부가 불가능한 시간에는 얼큰순두부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짬뽕순두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반찬]


기본반찬은 간단히 된장으로 절인 고추, 단무지, 겉절이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저는 간장으로 절인 고추만 먹어봤는데 된장으로 절인 고추도 참 독특하고 오묘하게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짬뽕순두부]


짬뽕순두부가 나왔는데 왠지 낯이 익은 음식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교동짬뽕과 흡사하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국물을 한번 떠 먹어 보니 국물이 그 맛이더라고요. 강릉은 이런 느낌의 국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순두부찌게가 정작 순두부가 맛있지 않으면 전체적인 맛이 별로겠죠. 한번 떠 보았습니다. 비주얼이 아주 묵직하고 푸짐한 느낌입니다. 씹히는 맛도 묵직 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아주 담백하고요.



오징어, 순두부, 야채들과 함께 한숟갈 먹으니! 캬~ 이렇게 맛있을수가요.


짬뽕국물이라 그런지 담백하지만 맵습니다. 교동짬뽕 드셔보신 분은 아실거에요 ㅎㅎ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은 밥을 말아드시면 조금 힘드실 것 같습니다. 제 친구도 매운걸 잘 못먹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바로 말아버렸다가 땀이 범벅이 됐습니다.


[순식간에 뚝딱 해치운 짬뽕순두부]


국물이 참 많은데요, 그 고소한 맛에 푹 빠져 꿀꺽꿀꺽 거의 바닥이 보이게 먹어버렸네요 :)



다 먹고 나가면서 이곳저곳 방송에 출현한 정보를 보았습니다. 정말 대부분의 방송에 다 나왔네요. 일본방송까지!?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 알았는데 짬뽕순두부도 맛있지만 "할머니 순두부"라는 가게에서 지리로 판매하는 순두부 찌게도 맛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엔 백 순두부 찌게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강릉을 가시면 이곳을 들르게 되는데요,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꼭 한번 드셔볼 만한 "한국의 맛" 입니다. 완전추천!!


이상으로 짬뽕순두부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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