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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프로듀사. 좋은 드라마로 끝까지 가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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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KBS에서 최근 밀고 있는 드라마죠. 네이버, 다음 등의 대 검색포털에서 매번 드라마 시작 전/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드라마일 정도로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 등이 궁금한 가운데 배역 캐스팅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불호가 만만찮습니다.

주연으로 캐스팅 된 김수현, 아이유, 공효진, 차태현.

[사진출처 KBS 드라마 소개 페이지]



연기의 호불호와 관련해 차태현, 아이유 이 두 명의 배우에 대한 호불호가 요즘 집중적으로 올라오곤 합니다.




신디 역을 맞은 아이유의 경우 가수로써의 호불호 역시 존재합니다만 연기의 호불호는 더 심하게 갈리는 편이라고 생각 됩니다. 더군다나 김수현을 좋아하게 되는 극중의 인물이 그 호불호의 불호를 선명히 들어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함께 출현했던 드림하이와는 다르게 연애 감정이 첨가되는데 비해 극과 어울리지 않고 극중의 아이유의 연기가 극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연기력이 떨어진다 라는 이유에서 불호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오히려 아이유가 가수로써, 팬들에게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다르게 지금 극중의 인물(솔로로 아주 잘 나가는 아이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또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경우 차태현의 기존 연기를 봐 왔던 시청자들은 항상 비슷한 연기를 하는 차태현이기에 연륜있는 좋은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갖고 지켜보고 계싶니다.


헌나 연기력이나 호불호에 대한 이야기 보다 구설수에 더 많이 오르내리는 것이 아래와 같은 내용이라는 것이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바로 KBS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자체 홍보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 입니다.



물론 이제 4회차를 방영했고 앞으로 나올 이야기가 아무런 복선 없이 흘러가진 않겠죠.



하지만 방송국 내 거론되는 프로그램 대부분이 해당 방송사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저로써도 홍보의 수단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유난히 많이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KBS 방송이고 해당 방송사 내 프로그램이 나오는 것이 눈살을 찌푸린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드라마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대화를 기본 수단으로 하여 표현하는 예술 작품(사전적 의미)인데 극중 흐름에 꼭 필요하지 않은 타이밍에 프로그램이 언급되거나 출연되는 장면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것입니다. 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 거론하고는 있지만 말이죠.




지극히 개인적으로,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생겼습니다. 특히 프로듀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백승찬 역을 맡은 김수현의 그 어리버리 한 연기를 놓치고 가기 싫을 정도로 김수현에 대한 케스팅은 최고입니다.





되도록이면 기분좋게 시작돼 진행되고 있는 이런 드라마가 좋은 스토리, 연기, 음악 등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또 마지막 화가 방영할 때 까지 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지 홍보의 수단이기 보다 보는 이, 연기하는 이로 하여금 사회에 웃음과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치와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드라마의 가장 크고 필수적인 목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불현듯 이런 포스팅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