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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 웹툰 & 드라마 케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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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툰 "프린스의 왕자"가 웹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1부를 재미있게 보게 되어 관심을 가지고 드라마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웹툰은 1부가 끝나고 2부 예고편까지 연재됐습니다. 웹드라마의 경우 기본적으로 시간이 짧은데다가 10부작이기 때문에 내용을 많이 함축하고 각색 되니 저를 포함해 웹툰을 보신 분들은 '새로운 드라마'라는 생각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웹툰이 1부가 완결됐으니 드라마도 웹툰 1부의 내용을 다루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오늘까지 네 편의 드라마로 22화 정도의 분량이 끝나버렸습니다.(순식간이에요!!) 22화 까지 가는 중간중간 박유나와 박시현의 과거나 과거 이들에게 상처받은 친구들로 인해 폭행을 당하고 구해지고 하는 등의 중요한 장면들이 빠질 수 밖에 없는(시간관계상) 점이 참 아쉽습니다. 과거 둘의 성장과정과 이몽룡의 성장과정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웹툰은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하지만 이건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기에 아쉬움만 논하기는 애매하네요.



따라서, 이 포스팅에서는 위에서 얘기한 아쉬운 부분을 제외한 드라마와 웹툰의 캐릭터의 케미만 다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스크린샷은 네이버웹툰과 네이버드라마 "프린스의 왕자"에서 가져 온 것임을 말씀드리며, 포스팅에 관해 저작권 문제가 있을 시 해당 포스팅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상에서도 지속적으로 같은 내용의 웹툰이 나와서 좋네요. 이 스샷은 웹드라마 스크린샷인데요, 로고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변경돼었습니다. "여동생 사수작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도 개인적으로는 의외네요. 박시현이 동생 박윤하를 자신의 곁에 두려고 하는 것은 맞는 이야기지만 웹툰이 2부 예고편을 연재한 지금으로써는 와닿지 않는 타이틀인 것 같습니다.





[박시현 - 최종훈]


박시현 역은 FT아일랜드 소속 최종훈씨가 맡았습니다. 첫편 공항씬에선 조금 의아했지만 4편까지 보니 나름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염색을 비슷하게 했다면 케미가 더 폭발했을까요? 개인적인 케미 점수는 10점 중 7.5점



[웹툰의 이몽룡과 박유나]


[드라마의 이몽룡과 박유나]


[드라마의 이몽룡 - 임윤호씨]


드라마상에서 이몽룡 역할은 탤런트 임윤호씨가 맡았습니다. 아무래도 과거 살인(과실치사) 이력이 있고 어릴 적 행동도 묘하게 살인귀 같은 느낌이어서 임윤호씨 보다는 조금 더 무섭고 날카로운 느낌의 연기자 였으면 했습니다. 웹툰 캐릭터와는 묘하게 일치하지 않아 보이지만(드라마 스샷이 웃는 표정이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살인을 각오하고 하는 겁니다"라는 등의 대사를 할 때는 웹툰의 살기 있는 표정을 잘 살리더군요. 개인적인 케미 점수는 10점 중 6점.





[웹툰 박유나]


[드라마 박유나 - 유나씨]


박유나 역할은 AOA 유나씨가 맡았습니다. 이름이 매치되어 케미력 상승(?). 유나씨는 캐릭터에 비해 많이 여리여리 합니다. 순수하고 예쁨받는 캐릭터가 어울리는 느낌. 좀 강한 모습이 보이는 캐릭터였길 바랬는데요... 목소리도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케미 점수는 6.5점 ㅜㅠ



[오글오글 게이선언]


[웹툰 - 게이선언]


음.. 역시 웹툰과 실제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웹툰의 저런 표정을 어떻게 지을 수 있을까요 ㅎㅎ. 또 실제 연기이다 보니 웹툰을 볼 때 보다는 조금 더 오글거리네요. 연기하시는 두분 대단!



[우측 웹툰의 강비서]


[드라마 강비서 - 이수광씨]


음, 강비서 역할은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이상하게도 ㅎㅎ) 항상 저런 간단한 얼굴이라 케미... 라고 까지 얘기하기 뭐하네요 ㅎㅎ. 이수광씨가 강비서의 성격은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캐슬소프트 직원들



[웹툰 유방자, 미향단, 강림, 변학도]



[왼쪽부터 유방자, 이몽룡, 변학도, 미향단, 강림]


유방자 역할은 모델 우혁씨가, 변학도 역할은 김민철씨가, 강림 역할은 한제후씨가, 미향단 역할은 배우 손세빈씨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미향단 역할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웹툰과 같은 케미는 참 힘들었으리라 봅니다. 헌데, 주인공 캐스팅에 비해 캐슬소프트 직원은 적당히 고른 느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비중있는 인물들인데... 그래서 개인적인 케미 점수는 4.5점 정도 입니다.




웹툰 캐릭터의 외형적인 부분과 성격 등이 캐스팅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드라마 고유의 스토리에 맞는 캐릭터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웹툰이 원작이지만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의 컨셉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대박난 '미생'과 같은 작품이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웹드라마라서 더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케미 점수는 개인적인 것 뿐! 드라마 자체로의 점수는 끝이 나 봐야 알겠죠 :) 포스팅상 억지로 매긴 점수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도 아닌 분도 있을 테니까요.



이미 시작됐으니 잘 끝나서 좋은 드라마로 남길 바랍니다. "프린스의 왕자" 제작진, 연기자 분들 화이팅입니다~